방탄소년단, 아차랭킹 4주 연속 1위…지코 ‘남북정상회담’ 영향 급상승

입력 2018-09-21 11:22



그룹 방탄소년단이 4주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9월 2주차 아차랭킹에서 음원점수 2914점, 앨범점수 173점, SNS 점수 1563점 등 총점 4750점을 기록하며 4주 연속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이어 미국 유명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출연 소식을 알렸다.

또한 한국 가수 중에는 최초로 오는 24일 낮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위는 지난주와 변함없이 블랙핑크(총점 23989점)가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뚜두뚜두' 안무영상이 1억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뒤를 이어 선미(총점 2097점), 트와이스(총점 1636점), 승리(총점 1587점), 레드벨벳(총점 1516점), 멜로망스(총점 1316점), 아이콘(총점 1300점), 신화(총점 1280점), 지코(총점 1204점)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지코는 힙합 가수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석하며 큰 이슈를 모아, 27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돌차트의 아차랭킹은 음원과 음반, 방송, SNS, 전문가심사 등을 조합해 가수 자체의 인기 지표를 측정하는 차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