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수두백신 공급에 본격 나섰습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최종 시판을 획득했습니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감염돼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소아기때 발병하는 발진성 질환입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 국내외 19개 임상기관에서 시행한 다국가 임상3상 시험을 통해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수두 감염자는 지난 2016년 5만4,060명에서 2017년 8만92명으로 48.2% 증가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스카이바리셀라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진출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