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주거비 수천만원 증가… 분양시장에서 주거 대체상품 '인기'
별내자이엘라, 4호선 북부별내역(가칭) 초역세권 소형 주거상품 '주목'
최근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거용으로 진화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수익형 부동산은 준주거용지나 상업용지에 들어서다 보니 입지여건이 아파트보다 좋은데다 높아지는 주거부담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주목 받으면서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설계 등이 적용되는 점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8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가구당 평균가격은 4억 946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8월, 평균 가격이 4억 447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1년 사이에 5000만원 가량이 오른 것이다.
이렇다 보니 주거 대체상품은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현대건설이 지난 7월, 경기도 별내신도시에서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578실 모집에 총 8724건이 몰려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달,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선보인 '분당 더샵 파크리버' 주거용 오피스텔은 평균 56.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거부담이 가중되자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생활숙박시설 등 주거 대체상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아파트보다 입지여건이 좋은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들 대체상품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자이S&D가 10월 초 별내신도시에서 선보이는 '별내자이엘라'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별내신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 60㎡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296실 규모로 이뤄졌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60㎡A 74실 △60㎡B 148실 △60㎡C 74실 등이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 소형 아파트가 희소하다 보니 대체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8월말 기준 별내신도시·갈매지구·다산신도시에 임대를 제외한 입주 및 예정인 민간 아파트는 총 3만 3491가구로 나타났다. 이중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는 412가구로 전체의 1.2%에 불과해 민간 소형 아파트에 대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입지여건도 탁월하다. '별내자이(Xi)엘라'는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 북부별내역(가칭: 2021년 예정)이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향후 개통시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하면 7호선 상봉역까지 10분, 1호선 청량리역까지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2023년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완공되면 서울 잠실까지 환승없이 20분대면 닿을 수 있어 강남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우선 별내신도시 북부에 조성된 점포주택 밀집지역이 가까워 다양한 상업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덕송초(혁신초)와 반경 300m 거리에 별가람유치원(국공립 유치원)이 있어 통학이 가능하고, 반경 약 1㎞ 거리에 별가람중·고, 학원가 등도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북서측으로 불암산자락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도보권에 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된 덕송천과 물놀이장, 축구장, 테니스장, 베드민턴장, 암벽등반시설 등을 갖춘 별내체육공원도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7번지에 10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