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케이폴리텍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보통주 49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19일부터 12월17일까지입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에스엔케이폴리텍은 정보전기전자소재와 그 관련제품의 제조, 가공, 판매 및 수출입, 폴리우레탄 제조, 가공, 판매 및 수출입 등의 사업을 영위합니다.
에스엔케이폴리텍이 보유한 고밀도 폴리우레탄 폼 제조 기술은 현재 국내 최초로 개발돼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휴대폰, OLED(LCD) 등 전자기기의 부품뿐 아니라, 자동차부품, 스포츠용품, 의료용품 등 넓은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기술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엔 사업다각화를 위해 휴대폰 부품업체인 엔피디를 인수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785억원으로 전년대비 181.5 %증가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결정과 별도로 신성장동력 사업에 경영역량을 집중하고, 이익극대화를 통한 주주가치 증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