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편입

입력 2018-09-17 13:45


한국타이어가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World)’에 3년 연속 편입됐습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투자관련 글로벌지수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기업 경영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21개 기업 가운데 12.6%인 317개, 국내 기업 중에는 20개 기업에만 주어졌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됐는데 특히 환경관리·정책, 공급망 관리, 사회공헌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리경영 영역에서 많은 개선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등 경제-환경-사회의 세 분야에서 편차 없이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자사 상품 사용이 환경 개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친환경 원재료 사용, 재활용, 재사용, 환경 영향 최소화 등 네 가지 영역을 기반으로 중장기 연구 로드맵을 수립해, 2045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원료만으로 제조된 타이어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이와 함께 농장-중개상-고무 가공공장을 포함한 천연고무 유통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자 글로벌 타이어 업계와 컨설턴트, NGO, 천연고무 공급사, 생산자, 핵심 고객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천연고무 지속가능성' 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기업의 경제-환경-사회 각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실직적인 성과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