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채널A 드라마 ‘열두밤’ 출연 확정

입력 2018-09-17 10:11



배우 차수연이 드라마 ‘열두밤’에 출연한다.

오는 9월 채널 A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열두밤’은 안방극장을 감성으로 촉촉이 물들일 것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17일 묵직한 신스틸러 차수연의 ‘열두밤’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극중 차수연은 복잡한 과거를 안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윤홍주 역을 맡아 또 한번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선보일 전망이다.

차수연은 여러 장점을 가진 배우다.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올리는 연기력은 물론, 차분하고 호소력 있는 눈빛, 강렬한 존재감,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까지. 덕분에 차수연은 작품 안에서 빛나고, 작품을 더 다채롭게 만드는 연기자로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쳐온 차수연. 그녀는 영화 ‘보트’, ‘결혼식 후에’, ‘길 위에서’, MBC ‘천 번의 입맞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tvN ‘라이어 게임’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그런 차수연의 진가가 반짝반짝 빛난 것은 지난 5월 방송된 JTBC 드라마 ‘미스함무라비’였다. 차수연은 이 드라마를 통해 현실적이라 더 공감되고, 현실적이라 안방극장을 눈물로 물들이는 홍은지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응원과 관심을 모으는 것으로 이어졌다.

차수연은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녀가 ‘열두밤’에서 보여줄 활약상이 기대되고 궁금하다. 한편 차수연이 출연을 확정한 채널 A 새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