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보이그룹 블랑세븐(BLANC7)이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선다.
17일 소속사 잭팟 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랑세븐(쟝폴, 스팍, 디엘, 신우, 테노, 타이치, 케이키드)은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본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쇼케이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데뷔 후 동남아시아 및 브라질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면서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매김 중인 블랑세븐은 이번 투어 쇼케이스를 통해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아시아 최대의 음악비즈니스 산업국인 일본의 K-POP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블랑세븐은 작년 12월 오사카에서 총 8회가 넘는 콘서트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현지 유명 연예계 관계자들도 멤버들을 만나러 왔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국적 멤버 타이치가 한일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블랑세븐은 현지 상황에 걸맞은 발걸음과 마케팅을 통해 단발성이 아닌 롱런 가능한 전략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할 것이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가요계 상황을 이해 중이고, 일본 메이저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손잡고 함께 현지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히트 프로듀서 양정승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세 번째 앨범 ‘테이크 오프(TAKE OFF)’를 발매하며 1년 만에 가요계 컴백한 블랑세븐은 타이틀곡 ‘드라마(DRAMA)’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