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공모가 2만4천원 결정…"밴드상단 초과"

입력 2018-09-14 17:18
수정 2018-09-14 17:25


푸드나무는 지난 11일~1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2만4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만4천원은 기존 희망밴드(1만8700원~2만2700원)를 초과했으며 총 공모금액은 373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공모자금은 사이트 개발 및 운영,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약 959개의 기관으로 79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핵심 경쟁력인 플랫폼 사업을 통해 헬스, 건강, 다이어트 등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푸드나무는 2011년 국내 최초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만들고 운영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입니다.

랭킹닭컴은 다양한 종류의 닭가슴살과 가정간편식(HMR), 신선식품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139개의 브랜드와 3,533개의 제품이 입점, 회원수 56만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