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예보 사장에 위성백 전 기재부 국고국장 내정

입력 2018-09-14 11:13


차기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내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위성백 전 기재부 국고국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백 내정자는 행시 32기로 공직에 발을 내디딘 후, 기재정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미국 IDB(미주개발은행) 파견, 기재부 국고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 관료로 꼽힙니다.

위 내정자는 전임 사장들과 마찬가지로 집권여당 수석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직관과 경제학 박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측은 “향후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를 위한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