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김재영. 단 2회만에 살수 무연 역으로 시선 강탈

입력 2018-09-13 09:41



‘백일의 낭군님’ 김재영이 남다른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배우 김재영은 첫 방송부터 비밀스러운 살수 무연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주 방송에서 무연은 검은 복색과 복면 차림으로 어둠 속 세자 이율(도경수 분)을 쫓으며, 흔들리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 눈빛으로 아슬아슬한 검술 액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또 무연은 김차언(조성하 분)의 명령으로 기우제를 올리러 떠난 이율을 찾아 암살을 시도하는 등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계속해서 선사했다.

특히 ‘백일의 낭군님’ 속 배우 김재영은 첫 사극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세자의 장인 김차언의 곁에 있는 살수 무연이란 캐릭터를 충실하게 소화해내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출연한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김재영은 무연만의 갖고 있는 미스테리한 분위기와 서늘한 눈빛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과연 행방이 묘연해진 세자 이율을 찾을 수 있을 지 궁금증이 한층 더 높아진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재영은 검술 액션을 통한 그림 같은 장면들을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또 캐릭터가 갖고 있는 내면의 깊은 감정까지 섬세하게 그리며 김재영만의 무연이란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