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 주가를 2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221억원, 컨센서스 24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매출액도 3,211억 원으로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 거래선 태블릿 PC와 노트북 LED(발광다이오드) 매출 증가, LCD(액정표시장치) TV 크기 확대로 LED 채용 수량 증가,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 증가 등"이 이유라며 "올해 하반기 제품믹스 효과 및 베트남 법인 수율 개선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로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 확대될 전망이라는 점, 다양한 분야에서 LED 채용이 증가하면서 서울반도체의 특허침해 소송 제기가 확대되는 시점이라는 것, 추가적인 비용 증가 없이 특허 소송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점, 베트남 법인의 수율 개선과 LED 저가 시장 대응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 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