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처셀, 거래소 투자경고에도 '급등'…9월만 140%↑

입력 2018-09-12 10:12
수정 2018-09-12 14:09


네이처셀이 어제 밝힌 한국거래소의 투자경고에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8.92%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초반 한때 16%까지 치솟았지만 현재 다소 힘을 잃은 모습입니다.

이로써 9월1일부터 오늘까지의 주가상승률을 140%대에 이릅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네이처셀이 이상 급등할 경우 매매가 정지될 수 있다며 투자에 주의하라고 지난 11일 공시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의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는 겁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당장 네이처셀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이슈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정부의 바이오 헬스 분야 육성책이 나오면서 줄기세포 관련 사업을 하는 네이처셀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한편, 거래소는 주가가 급변할 때 주의, 경고, 위험까지 총 3단계로 나눠 투자자에게 주의를 주고, 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주식거래는 정지됩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늘(12일) 네이처셀의 종가가 지난 10일 대비 40% 이상이거나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오는 13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