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위닉스, 비수기에 3Q 실적부진…목표가↓"

입력 2018-09-12 09:26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위닉스에 대해 3분기 공기청정기 부진, 광고선전비 증가로 목표 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공기청정기, 제습기 비수기인 3분기 실적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실적 부진 우려와 건조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독일 아에게와 2년간의 공동개발을 통해 바른 건조를 표방한 건조기를 출시했다"며 "사전구매 예약에만 2,169명이 신청해 초기 반응은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B2C 제품으로 소비자 반응에 따라 판매량은 좌우되겠으나 국내 건조기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건조기 월 1만대 목표량을 판매할 경우 월 100억 원, 연 1,200억 원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