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이 구글과 함께 홈IoT(사물인터넷) 사업을 추진합니다.
한샘은 자사 제품과 구글 AI스피커 '구글홈'을 연동해 음성인식으로 제어되는 주거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한샘은 이달 출시되는 '바흐 801 스마트모션베드'에 구글홈을 연동해 리모콘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제어가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밖에도 앞으로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에 구글홈 연동기능을 탑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샘은 11일 구글 홈 한국 런칭에 맞춰 진행되는 구글 집들이 행사와 18~30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하남스타필드, 고양스타필드에서 열리는 구글 홈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 가구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주거 환경에서 IoT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나갈 것"이라며 "주거공간에 관한 한샘만의 핵심 가치와 구글의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