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다방에 'AI 부동산 분석 시범서비스' 도입

입력 2018-09-11 09:26
SK C&C가 법무법인 한결,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와 함께 'AI 부동산 권리분석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부동산 권리분석은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 대장상의 사실관계, 권리관계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는 주거용 집합건물 중 아파트·오피스텔이 대상입니다.

매물 주소와 거래 유형·거래역할·금액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법무법인 '한결'이 분석한 부동산 권리 분석 보고서가 제공됩니다.

부동산 최종 평가 점수는 ▲안전 ▲안전장치 필요 ▲위험 ▲위험 현실화 등 4개 등급으로 표시됩니다.

SK C&C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에이브릴'기반의 AI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법무법인 한결은 법률 AI서비스 설계/제공을 총괄하며 스테이션 3는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 대상 마케팅 및 서비스 제공을 담당합니다.

이규석 SK C&C 그룹장은 "한결의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결의 부동산 관련 법률지식을 에이브릴 기반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추가해 갈 것"이라며 "한결의 서비스가 국내 부동산의 거래 안전성을 높이며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업무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