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박은빈-김원해, 삼자대면 포착 무슨 일이?

입력 2018-09-11 08:16



‘오늘의 탐정’에서 귀신이 된 최다니엘이 김원해를 만난다.

강렬한 장면들과 역대급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은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측이 최다니엘과 김원해의 극과 극 샌드위치 먹방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이다일(최다니엘 분)이 ‘아이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중 죽음을 맞이했고, 귀신이 되었다는 것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현재 이다일의 죽음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정여울(박은빈 분)뿐으로, 정여울만 귀신 이다일을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이다일-정여울-한소장(김원해 분)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다일과 오랜 탐정 호흡을 맞춰왔고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한소장이기에 그가 귀신 이다일을 볼 수 있을지, 이다일의 죽음을 알게 된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다일과 한소장의 극과 극 샌드위치 먹방과 두 사람을 애잔하게 바라보는 정여울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틸 속 한소장은 검은 때가 잔뜩 묻은 차림으로 눈물을 흘리며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 입에 넣은 샌드위치를 미처 삼키지도 못하고 애통한 울음을 터뜨리고 있는 한소장의 모습은 스틸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 정도.

반면, 이다일은 허겁지겁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 이다일은 신세계를 접한 듯 커다란 토끼 눈을 하고서 샌드위치를 단숨에 먹어 치우고 있다. 정여울은 며칠을 굶주린 듯 샌드위치를 씹지도 않고 삼키는 이다일과 눈물을 뚝뚝 흘리는 한소장을 안타까운 표정으로 번갈아 바라보고 있다.

이에 과연 귀신 이다일과 인간 정여울-한소장이 어떤 방법으로 공조에 나설지 궁금증이 증폭하며, 이들이 보여 줄 새로운 ‘어퓨굿맨’ 케미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오늘의 탐정’ 제작진 측은 “이번주 방송에서는 김원해가 최다니엘의 죽음을 알게 된다. 또한 귀신이 된 최다니엘이 귀신 세계의 법칙들을 하나씩 익히기 시작한다. 빨간 옷을 입은 의문의 여인 이지아가 벌이는 기괴스러운 사건에 최다니엘과 박은빈이 본격적으로 휘말린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달라”며 “더불어 최다니엘-박은빈과 함께 이지아 추적에 나설 김원해 활약 또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귀신 탐정 이다일과 열혈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