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한낮 서울 27℃·부산 24℃···미세먼지 전국 ‘좋음’·자외선 ‘나쁨’”
화요일인 11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에서 21℃,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7℃가 되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일교차가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단계, 자외선 지수는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최고 4m로 일겠고, 서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14~15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구름만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