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특성화고졸 재직자 입학전형' 2019학년 신입학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특성화고교 교육 취지에 맞춰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지원자들은 '유웨이어플라이닷컴'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번 수시모집은 특성화고 졸업자 중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군경력(의무 복무 포함)도 재직 기간으로 인정된다.
1차 합격자는 10월 26일에, 최종합격자는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면접평가에서는 서류평가 내용을 토대로 10분간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김학민 경희대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장은 "우리학과는 작년부터 입학정원이 60명에서 120명으로 늘어났다"며 "입학의 문이 넓어진 만큼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여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