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물류지원단, 공공기관 경영혁신에 앞장선다

입력 2018-09-05 15:35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김병수)은 9월 3일(월)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본사 및 지사(사업소)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을 위한 'POLA는 살아있다! 라이브 POLA 운동'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9일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의 경영혁신을 강도 높게 요구함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진되었다.

이날 라이브 POLA 운동 선포식에서,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창립 4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최고의 물류전문기관 및 최고의 혁신공공기관(S등급)으로 기관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운영혁신 · 사회적 가치혁신 및 조직문화혁신 3대 실천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운영혁신을 위해서 중부권 광역물류센터 개국(2019. 4월 예정)에 맞추어 우편운송망을 전면 개편하고, 우체국택배 수탁 배달비중을 현행 40%에서 60% 수준으로 확대하고, 국제물류포워딩 사업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통령께서 특히 강조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혁신을 위하여 종래 봉사활동 등 단순한 형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넘어, 우체국물류지원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에 걸친 물류네트워크를 개방·공유하여 청년창업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ocial Value)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이날 김병수 이사장은 라이브 POLA운동 기조발제를 통하여 정부 산하기관으로서의 수동성과 소극성을 타파해 나가자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물류전문기관으로서 단순히 물건을 배달한다는 자세를 넘어, 정보 나아가 마음까지 전달하고 이어주는 살핌(CARE)을 핵심가치로 삼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의 현장 실천을 위해 열정/열린생각/전략/도전의 직무자세(POSTSHIP ; PASSION, OPENNESS, STREATEGY, TRY)와 구성원 모두가 주체적/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다언다청(多言多聽), 대통(大通)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병수 이사장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우체국과 함께 우편서비스 현장을 이끌어 가는 '대한민국 우편의 또 하나의 중추'라면서 높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창립 4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POLA를 재탄생 시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라이브 POLA 운동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2018 공공기관 CEO워크숍 대통령 모두발언 영상 시청 ▲지원단에게 바라는 각계의 인터뷰 동영상 시청에 이어, 김병수 이사장의 라이브 POLA 운동 실천 방안 발표 및 직원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아울러 라이브 POLA 운동을 앞장서 실천해 나아갈 최고 영감책임자(CIO ; Chief Inspiring Officer)· 최고 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 Chief Communication Officer) 위촉 및 '걱정말아요 그대' 노래 합창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우체국물류지원단은 1980년 창립되어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물류전문기관으로 2018년 우편물운송은 100%, 우체국 물류센터 및 우체국택배배달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우편사업의 핵심기관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