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주지진 2주년, 서울시 건축물은 안전한가?' 주제로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건축물의 내진성능 현황을 확인하고 지진 위험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심포지엄에는 지진 분야 학계, 업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공무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긴급대피공간인 ‘내진테이블’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현실적 방안도 안내하고 기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예정입니다.
류훈 서울특별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진에 대한 이해와 서울시 건축물의 내진성능 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