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연산', 1순위 최고경쟁률 20.39대 1...전 타입 당해지역 마감

입력 2018-08-31 16:26


710가구 모집에 4,431명 청약접수...5개 주택형 모두 해당지역 마감

9월 7일(금) 당첨자 발표, 계약 18일(화)~20일(목)까지 3일간 진행

현대건설이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연산'이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0일(목)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연산'은 청약결과 7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431명이 몰리면서 평균 6.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 2단지 통틀어 총 5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B로, 23가구 모집에 469명이 청약을 하며 20.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A도 136가구 모집에 2,089명이 몰리면서 15.3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 세대에 청약자가 몰리면서 빠르게 마감됐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29일(수)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예상 가능했다. 총 435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425명이 신청했다. 특히 인기가 높았던 신혼부부 특공 중 전용 84㎡B는 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연산' 분양 관계자는 "평당 1,100만원대라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하고 재개발 단지임에도 4Bay 판상형 및 다양한 옵션 제공 등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인 설계를 적용해 좋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견본주택 개관 당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수요자의 관심도 높았고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이 마감된 만큼 향후 정당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세대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로 △59㎡ 223세대 △74㎡ 241세대 △84㎡ 553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타입이다.

'힐스테이트 연산'이 들어서는 연산3구역은 부산 중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연산동의 중심에 위치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과 배산역이 단지와 가깝고, 연수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 접근이 편리하여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황령산과 금련산이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이 수려하며, 인근에 부산광역시청과 연제구청,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쉬워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국공립어린이집 이전 개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연미초, 양동초, 연제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외고 등의 학교가 가깝게 있고, 부산여대 등의 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다.

여기에 황령산과 금련산을 잇는 '황금로'(가칭) 산복도로 사업이 진행중으로 도로를 이용하면 연미초등학교의 도보통학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며, 인근 다른 학교와의 접근성도 향상된다. 또한 통학용 셔틀버스 2대를 조합에 기증할 예정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마당이 조성되며, 자연형 수경시설, 옥상정원과 테마정원 등 다양한 휴게공간과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무빙워크(약 160m)를 설치할 예정으로, 지역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재개발·재건축 단지로는 드물게 전 세대의 약 78%에 달하는 1,293세대에 4Bay 판상형 설계를 도입하였다. 전용 59㎡, 74㎡, 84㎡A와 84㎡B의 경우,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를 고려했고 각 타입에 따라 확장 옵션에 안방 붙박이장, 다이닝 강화형 등을 포함시켰다.

당첨자는 9월 7일(금)에 발표(특별공급+일반공급)하며, 계약기간은 18일(화)~20일(목)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630(우동 603-21)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