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데이터경제 간담회 핀테크 대표 참석

입력 2018-08-31 17:13


뱅크샐러드가 3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데이터 경제 활성 규제 혁신’ 간담회에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참석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이 자리에서 통합 자산조회, 맞춤형 자산관리, 금융상품 추천 등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에 부합하는 주요 서비스들을 시연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에 발 맞춰 API 기술을 더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으로 정부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전략에 앞장서 많은 사람들이 금융을 쉽게 알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사 등 흩어진 개인 자산을 한눈에 확인하고, 1:1 맞춤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개인정보를 활용한 자산관리 금융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주요 기관과 뱅크샐러드, 신한카드, 파리바게뜨, CJ올리브네트웍스 등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해 참석 기업들의 서비스를 직접 모니터링 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및 규제혁신’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제공할 데이터 맞춤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은 표준화된 전산상 정보 제공방식을 통해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정보 추출기술인 ‘스크래핑’과 ‘오픈 API’ 기술이 도입돼 지금보다 더욱 혁신적인 금융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최근 정부 주도하에 다양한 데이터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정보 비대칭성이 심각했던 금융 시장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은 앞으로 핀테크 산업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