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신임 대표에 로슈 출신 안은억씨 선임

입력 2018-08-31 15:05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안은억(54·사진) 전 한국로슈진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신임사장은 스위스 세인트갈렌대학교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외국기업에서 마케팅 관련 보직을 두루 거친 뒤 한국로슈진단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또 최근까지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진단사업부를 총괄했습니다.

안 사장은 "처음으로 국내 토종 기업에 근무하게 된 것을 큰 도전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지혜를 모아 역경을 딛고 비상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