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초연결 시대, 삼성의 역할 매우 크다"

입력 2018-08-31 01:31
수정 2018-08-31 01:31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이 현지시간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 참가해 "초연결 시대에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 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 전시장이 마련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전세계 미디어 등 약 1,000명이 참가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AI·IoT와 5G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 시대에는 사람들의 일상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 2020년까지 3년간 인공지능(AI)·5G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에 약 25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 같은기간 AI 전문가를 1,000여명 수준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AI 거점을 지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5G부문에 있어서도 올해 초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모바일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어 하반기 버라이즌과 미국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홈브로드밴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이 같은 기술이 진정으로 가치를 발휘하려면 사용자는 원하는 것을 대화하듯 말하기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사용상 복잡성이 없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 오픈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개발자 들과 에코시스템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