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가 "'혁신성장'을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를 내정 소감으로 내놨습니다.
성 장관 후보자는 "쉽지 않은 경제상황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아울러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면 신산업 발굴과 산업경쟁력 제고, 국가균형발전 등의 국정과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업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성장'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장관 후보자는 산업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자본재통상팀 팀장, 경영판로 국장 등을 역임한 '산업정책 통(通)'으로 분류됩니다.
최근엔 산업부 대변인과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거쳐 특허청 청장직을 수행해왔습니다.
전임인 백운규 장관이 에너지공학과 교수 출신이었던 점에 반해 산업부 관료 출신인 성 장관 후보자가 장관직에 내정되면서, 앞으로 산업부가 에너지와 함께 산업 정책에 집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