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국책과제 연구성과' 시연..."사무·산업 생산 향상 기여"

입력 2018-08-30 14:00
수정 2018-08-30 14:01


SK텔레콤은 오늘(30일) 분당 사옥에서 ‘5G 기반 실감미디어 및 응용서비스’ 국책 과제 최종 결과 보고를 개최하고 주요 성과물을 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사업자 주도로 5G 시대에 미디어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5G 서비스 생태계 조성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SK텔레콤은 2016년 5월부터 국내 강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 4월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해 이날 최종 연구 성과를 평가받기 위해 성과물을 공동으로 전시·시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시연된 기술은 '고해상도·저지연 360도 영상전화'와 'UHD 해상도 360도 인코더·디코더', '스마트 월·테이블', 'IoT 드론 관제 시스템' 등 지난 2년간 개발된 통신 · 미디어 분야의 총 8가지 선도적 기술입니다.



한편, SK텔레콤이 작년 개최한 ‘5G 융합 서비스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한 리얼리티 리플렉션, 보이스테크, 빅토리아 프로덕션등 스타트업 3개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AI와 AR·VR 기술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5G시대를 맞아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사무 ·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디어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