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해외주식 결제수수료 평균 12% 인하

입력 2018-08-30 10:40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1일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미국, 홍콩, 중국(홍콩연계), 일본, 베트남 등 5개 주요시장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인하 평균 12%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에 대한 수수료 인하폭이 25.0%로 가장 높고 미국 12.5%, 베트남 10.0%, 홍콩과 중국(홍콩연계) 각각 6.3% 등입니다.

이번에 결제수수료를 인하한 5개 주요시장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약 94%를 차지합니다.

이번 인하로 증권회사 전체적으로 연간 약 5억원에 달하는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탁원은 설명했습니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투자자의 외화증권 거래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해외보관기관과 수수료 인하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