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국민대학교, 항공기·무인기 분야 사업 협력

입력 2018-08-29 17:05


한화시스템이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국방 민수분야 항공기와 무인기 신기술 개발에 협력을 본격화합니다. 한화시스템과 국민대학교는 '미래 항공기 및 무인기 사업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첨단 항공전자 분야 기술력과 국민대의 최신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항공기와 전투기, 무인기 분야 미래 기술 연구 개발에 힘을 모으게 됩니다. 또한 관련 연구 과제와 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전문 연구와 기술 인력 육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민대는 자율주행, 정보보안,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융합,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입증하며,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공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방무인R&D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무인화 기술에서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 분야 국내 선두 기업으로 전자광학과 레이다 관련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정익·회전익·무인기에 탑재되는 각종 센서와 레이다, 전자전과 생존체계, 임무 컴퓨터, 시현기, 디지털형 인터콤 등을 개발, 공급 중에 있습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국방에 접목한 드론 체계와 국방 IoT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실질적인 성과 확대를 위해 국민대가 운영 중인 국방경영연구소와 국방무인R&D연구원의 연구역량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단 방침입니다. 이에 이번 협약이 향후 항공과 무인기 사업 분야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자리매김시킨단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