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오늘(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취업 구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 모집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 과정'은 베트남 취업을 목표로 개설된 신규 취업과정이며, 교육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총 10개월입니다.
첫 한 달 동안 국내에서 무역실무 등 기본 소양교육을, 이후 9개월 동안은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구매 관리, 베트남어 등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합니다.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등에 중간 관리자로 취업하게 됩니다.
지원 자격은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이며, 지원서는 다음달(9월) 9일까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 제출하면 됩니다.
강호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는 무역협회가 2001년에 개설한 일본 취업과정 '스마트 클라우드 IT 마스터' 과정 이후 처음 개설하는 해외과정"이라며 "무역아카데미의 해외취업 노하우와 현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