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닷컴 'K SHOP 2018'서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급성장세 요인 짚어

입력 2018-08-29 14:46


오늘(29일), 중국 최대 리테일 기업 징둥닷컴(JD.COM)이 한국 최대 리테일·이커머스 쇼인 'K SHOP 2018에 참가해 중국 해외 직구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K SHOP 2018'은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리테일 쇼로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매년 참가해 급변하는 유통 시장의 트렌드와 혁신적인 유통 기술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다. 판요우밍 징둥닷컴 한국 사업 총괄 본부장은 '아시아 리테일·이커머스 시장에서 기회를 찾다'라는 주제의 세션에 참가해 징둥닷컴의 경험을 소개했다. 판요우밍 본부장은 "중국 해외 직구 시장은 2014년부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2014년 약 1,500만 명에 지나지 않았던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들은 2018년에는 무려 6배 정도 증가한 약 8,8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장에 발맞춰 징둥닷컴은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에 원하는 것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경계 없는 유통(boundary less retail)'이란 비전으로 스마트 물류를 추진, 중국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해외 직구 플랫폼인 징둥 월드와이드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같은 해 징둥닷컴은 징둥 월드와이드에 '한국관'을 개관해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현재 LG 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의 한국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한국관의 총거래량은 작년 반기 대비 약 60% 증가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판요우밍 본부장은 "징둥 월드와이드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해외 직구를 선택할 때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인 '정품 보장'이 징둥닷컴에서는 확실하게 보장되기 때문"이라며 "징둥닷컴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클릭 한 번에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는 물건이라도 배송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징둥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