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친환경 아파트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 눈길

입력 2018-08-29 10:27


롯데건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환경부 장관상 수상

자연친화적o에너지효율 두 마리 토끼 잡은 단지로 실수요자 관심 '高高'

최근 주거생활에서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요소가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2018 대한민국 고효율 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단지는 롯데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짓는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단지 내 적용된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자연 친화적인 조경 등이 수상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선, 이 단지는 아파트 공용부와 주차장에 LED 조명과 디밍 조명 시스템을 적용했다. 디밍 조명 시스템이란 조명이 직접 움직임을 감지해 사람이나 차량이 움직이는 곳을 중심으로 조명 밝기를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또 지하주차장, 세대, 공용부에 LED를 적용해 에너지 소모량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비를 절감에 도모했다.

세대별로는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제품 제어 서비스와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내부에 설치된 스마트 에너지 모니터링 패널 화면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전월대비 사용량, 에너지 사용량 초과 시 과부하 경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과 일괄소등 가스차단 스위치도 눈에 띈다. 과열 및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막는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대기 전력의 소비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전열교환식 환기 유니트가 주방과 거실에 적용돼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외부공기를 유입한다. 지하에는 저수조를 마련해 빗물을 조경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어 관리비 절감까지 가능하다.

단지 내 조경 부문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단지 지상에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블라썸에비뉴와 포레스트에비뉴 등의 산책로와 더불어 석가산, 화계, 관목류 등으로 구성된 정원을 조성하고, 충분한 동간거리를 확보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요소들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이처럼 고효율 친환경 아파트인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440-14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총 9만2,450㎡ 규모의 대지에 건폐율은 21%로 설계돼 많은 동에서 조망 확보가 가능하다. 동간 거리는 최대 34m가 확보됐고, 대부분의 동이 20m 이상 떨어져 있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입주민이 거주하는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취득세, 재산세 등 취득과 보유에 관련된 일체의 세금 부담이 없고,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변으로 인프라도 두루 갖췄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지고,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마곡과 상암 등으로 출퇴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수도권제2순환도로(인천-김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 인근으로는 검단일반산업단지, 김포양촌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김포시 최대 규모(600만㎡규모)의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가 2020년 6월 준공예정으로 약 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각 산업단지로의 직주 근접성이 뛰어나다.

교육시설로는 운양초중고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인접한 장기동 학원가 및 12월 개관 예정인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 오솔길공원, 모담공원, 한강중앙공원 등 자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한편,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427-5번지 메디프라자 4층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후공급 아파트로 올해 11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