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더블 역세권’의 가치,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 관심 높아져

입력 2018-08-29 09:56


- 1 · 2 · 6호선 이용 가능, 신당역과 동묘앞역 한걸음에 누리는 더블 역세권 입지

- 역세권 프리미엄 기대감으로 수요자 관심 더 높아져

역세권 부동산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말 그대로 지하철 역과 가까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역 중심의 상권이 지역 내 메카로 발달해 있어 생활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자동차와 달리 교통 체증의 걱정이 없다 보니 지하철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정확히 도달할 수 있어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다양한 기반시설도 역세권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역이 편리한 교통 여건을 제공하는 만큼 이를 이용하는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게 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드니 자연스럽게 이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가, 편의시설이 들어서 일대의 정주여건을 높이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실제로 최근 분양한 역세권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평균 346.51대 1로 올해 상반기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의 'e편한세상 남산'은 대구 지하철 2, 3호선이 지나는 신남역과 가까운 입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달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동'의 경우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바로 앞에 위치해 최고 3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는 시대를 불문하고 으뜸으로 손꼽히며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는 이동 편의성으로 특히 선호도가 더 높아지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3개의 지하철 노선과 2개의 지하철 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더블' 역세권 단지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2호선, 6호선의 신당역과 1호선, 6호선의 동묘앞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이다. 지하철 1, 2, 6호선 등 3개 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전지역은 물론 인근 수도권까지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왕십리민자역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공원, 중앙시장, 충무아트홀, 중구복지센터, 국립의료원 등이 인접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개발 호재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인근은 왕십리뉴타운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는 물론, 연간 1800만 명이 방문하는 청계천이 인접해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또 서울시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부지를 패션 단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어서 향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연계해 강북의 코엑스로 개발될 전망이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광희초, 신당초, 승신초, 한양중, 성동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등 명문 학군이 형성되어 있고, 광희영어체험센터 등 자녀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이기 때문에 역세권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3.3m²당 1600만 원대부터 분양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8월 현재 서울 아파트 3.3m²당 매매가는 2,383만 원이기 때문에 이 단지는 서울 매매가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금액에 공급되는 셈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황학동 일대 아파트 시세가 3.3m²당 약 2,092만원을 형성하고 있어 인근 시세 대비해도 약 500만원 이상 낮은 금액이다.

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물론 발코니 무상 확장(전용 29 · 59㎡)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 27 · 29㎡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갖춘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이 무상으로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현재 사업계획승인요건인 토지 95% 확보에 다다르고 있어 사업지연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으며, 8월 중으로 조합설립인가가 예정돼 있어 사업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정할 수 있어 일반 분양분 보다 유리한 호수로 잔여세대를 배정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조합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세대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자여야 하며, 무주택 또는 전용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홍보관은 2호선 신당역 2번 출구 인근인 서울시 중구 황학동 2487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