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8K 해상도(7,680X4,320) 88인치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3,300만개 자발광 화소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8K 화질로 초고화질 TV 시장과 대형 TV 시장 모두에서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세계 8K TV 시장은 올해 6만대 규모로 아직 태동기 수준이지만 빠르게 성장해 2022년에는 5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관계자는 "8K TV는 수 많은 화소를 제어해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어야 좋은 화질을 만든다"며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표현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레드 TV 시장규모는 올해 250만대 수준으로 2022년에는 935만대에 달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은 "자발광 기반의 올레드 TV로 8K TV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가 TV 기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