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로 가는길’ 이홍기, 가창력+예능감+감동 선사한 다재다능 ‘예능 고정픽’

입력 2018-08-27 15:09



이홍기가 ‘이타카로 가는길’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떨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이타카로 가는길’에서는 이홍기와 김준현이 윤도현, 하현우와 마지막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홍기와 김준현의 한국행을 앞두고 이스탄불로 온 네 명의 락브로스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 ‘DNA’ 등 노래 영상을 성공적으로 업로드 한 뒤 작별을 했다.

터키 3일차부터 ‘이타카로 가는길’에 합류한 이홍기는 그동안 유일한 20대 로커이자 락브로스 막내로 긴 여정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터키에 도착하자 마자 능숙한 SNS 활용으로 홍보 대장을 자처했고, 뜨거운 한류 인기와 화려한 인맥을 총동원해 노래 영상 조회수를 크게 올리며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홍기는 여행 내내 하현우와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며 재간둥이 막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도, 노래 영상을 촬영할 때는 20대 대표 로커다운 깊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예능감과 실력으로 존재감을 빛낸 이홍기와의 이별에 락브로스 또한 아쉬웠을 터. 하현우와 윤도현은 아쉬운 표정으로 눈물을 보이며 이홍기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홍기는 “우리의 이 인연이 너무 소중하고 다행히 너무 잘 맞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세대를 대표하는 로커들의 훈훈한 우정은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홍기는 tvN ‘이타카로 가는길’, 엠넷 ‘프로듀스48’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입담과 탄탄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이홍기가 속한 밴드 FT아일랜드는 지난 22일 일본에서 열여덟 번째 싱글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