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21회 당첨번호 추첨결과 30대 부부가 나란히 1등에 당첨됐다.
로또번호제공 사이트 '로또리치'는 지난 6월 골드회원에 가입한 30대 회원 배종훈(가명)씨가 25일 추첨한 로또 821회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특히 배씨는 아내와 같은 번호로 로또복권을 구입, 1등 당첨금을 두 배로 받게 됐다.
그는 로또리치 홈페이지에 당첨복권 인증샷과 함께 후기를 올려 "고생했던 시절이 떠올라 울컥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나눔로또 제821회 추첨에서 '1, 12, 13, 24, 29,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배씨 부부를 포함해 모두 14명이며, 각 13억1천616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5명으로 각 5천584만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100명으로 각 146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1천8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68만7천355명이다.
로또821회 당첨번호 (사진=로또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