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연준 금리인상기조 재확인속 일제히 상승

입력 2018-08-25 01:54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독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7,577.4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364.52로 종료, 전날 종가보다 0.23%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4% 올라 5,432.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427.44로 장을 마쳐 전날 종가보다 0.24%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심포지엄 연설을 통해 "점진적이고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상반기 독일 연방정부의 재정 흑자는 481억 유로(약 62조2천300억 원)로 독일 통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