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를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첫 출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보사 공급은 중기 1호 국제의료그룹과 지난 6월 20일 홍콩·마카오 지역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은 약 170억원의 최소 주문 확정 금액으로 계약했고, 2023년 6월 20일까지 5년 독점 판매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보사는 영하 - 135도이하 초저온에서 2년 보관까지 가능하며, 이동시에는 배송용 액체 질소 탱크에서 -150도 이하의 냉동이 유지되는 상태로 항공 배송됩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한 초도 물향은 인보사 10도즈며, 계약 조건에 의해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릴 예정"이라며 "이번주 내로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첫 해외 시술 사례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