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가 스타트업 기업에 도입됩니다.
21일 달콤커피는 배달의 민족과 야놀자 등 국가대표 O2O 기업들이 사내에 스마트 로봇카페 비트(b;eat)를 도입하고 스마트한 복지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SK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 금융기관 중심으로 로봇카페가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기업의 도입 사례는 처음입니다.
기업 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직원들의 힐링 및 아이디어 공간을 최대화하고, 원하는 음료를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카페 비트를 도입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이번에 배달의 민족에 설치된 로봇카페는 '배리스타 민(BARISTA MIN)'입니다. 배달의 민족의 줄임말인 배민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야놀자의 로봇카페는 '야리스타(YARISTA)'로 바리스타의 '바'를 야놀자의 '야'로 바꿨습니다.
강영석 달콤커피 본부장은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의 민족과 야놀자는 로봇카페 비트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앱 이용자와 연계해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