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상생펀드를 조성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대웅제약이 25억원, 석천나눔재단이 25억원을 출자해 출범한 대웅 상생펀드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사모투자합자회사)'는 50억원 규모로 운영, 현재 2곳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는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의 기술, 연구개발(R&D)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초기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사무 공간, 헬스케어 관련 영업·마케팅 노하우 자문, 스타트업 기업간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기술창업지원사업(TIPS)에 추천받을 수 있으며, TIPS 지원 대상이 될 경우 정부로부터 최대 7억원의 추가 연구개발과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상생펀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다양한 투자 및 지원을 확대해 정보기술(IT)이 결합된 바이오 분야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