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플러스, 자체 브랜드 ZLPLA로 일본 캐릭터 시장 진출

입력 2018-08-21 09:53


센트롤플러스가 밀리터리 캐릭터 브랜드 '애니멀 트루퍼스(Animal Troopers)'로 일본 피규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오늘(21일) 센트롤플러스는 일본 최고의 프라모델 수입사 MS-Models사와 애니멀 트루퍼스 피규어 납품 및 브랜드에 대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납품물량은 5종 250세트이며, MS-Models사는 앞으로 1년간 센트롤플러스의 애니멀 트루퍼스 및 걸즈 인 액션(Girls in Action 이하 GIA) 피규어의 일본 총판을 담당하게 됩니다. 계약기간은 양사간 중단의사가 없는 한 자동 갱신됩니다.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전통 금형, 사출의 전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사출금형 전문기업인 센트롤플러스는 키덜트(Kidul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올해 초부터 즐프라(ZLPLA) 브랜드를 구축하고 자체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모티브로 한 애니멀 트루퍼스는 초식동물 군단과 육식동물 군단 간의 전투 및 양 군단 사이의 긴장관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트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센트롤플러스는 스페인 유통사와 총판계약을 협의중에 있으며, 영국 등 유럽시장 진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성환 센트롤플러스 대표는 "센트롤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뭉친 조직"이라며 "스마트금형시장 뿐만 아니라 3,000억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시장에서도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