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근황이 포착돼 화제다.
2006년 결혼하며 현대가(家) 며느리가 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16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1주기 제사에 참석했다.
단아한 한복 차림의 노 전 아나운서는 남편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을 찾았다. 승용차에서 내린 부부는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자택 안으로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KBS '상상플러스'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6년 정대선 사장과 결혼하며 방송가를 떠났다. 현대가 가족 행사를 제외하고는 얼굴을 볼 수 없어 근황이 포착될 때마다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나이 40세에 접어든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다음날인 1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현정 정대선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