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제조·렌털 사업을 하는 쿠쿠홈시스가 2분기 매출 1,00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으로 1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적분할로 새로 설립돼 올해 1월 상장한 쿠쿠홈시스는 지난 1분기에도 매출 934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으로 18.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쿠쿠홈시스 측은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와 '코드리스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의 렌털 계정 증가 추세가 두드러져, 올해 7월까지 국내 렌털 누적 계정수 128만 개를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안에 145만 이상의 누적 렌털 계정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올 하반기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외에도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렌털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쿠쿠는 우수한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렌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제품 라인업 강화로 렌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렌털 시장을 주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