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에스윈드, 미국 시장 재진입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18-08-17 10:01
풍력발전 관련주인 씨에스윈드가 미국 수출 계약 공시 이후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씨에스윈드는 전거래일 대비 2.64% 오른 주당 2만9,150원에 거래 중입니다.

씨에스윈드는 전날인 16일 미국에 423억원 규모의 타워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늘 보고서를 통해 "씨에스윈드의 미국 수출은 2012년 반덤핑 판정으로 미국 터빈 메이커들의 벤더에서 탈락한 후 처음으로 정식 공급업체로의 역할을 하게 됐다는 의미"라며 "해상 풍력 시장 확산으로 차별화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