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안게임' 원하는 각도로 본다...5G서비스 적용

입력 2018-08-16 13:53


KT는 2018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기장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서비스를 적용하고 5G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아시안게임 기간 차세대 이동통신 5G를 이용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인 프리뷰와 옴니뷰, 싱크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KT는 배드민턴과 농구 종목에 적용한 프리뷰 기술은 피사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는 타임 슬라이스에서 더 나아가 촬영된 영상에서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타이밍과 각도를 골라볼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골프 종목에 적용된 옴니뷰와 싱크뷰는 실시간으로 다양한 시점의 경기 영상을 제공합니다.

체험관은 KT와 인도네시아 1위 무선 통신사업자인 텔콤셀(TELKOMSEL)이 공동 운영하고 5G 태블릿을 이용해 주요 경기에 적용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확인하는 한편, 가상현실(VR) 게임 '스페셜포스'와 무안경 3D 스크린을 활용한 초다시점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T는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선수를 비롯해 야구, 농구 등 KT 스포츠단 소속 선수를 위한 응원 활동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