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은 국내 신약개발기업 뉴라클사이언스와 치매·신경계질환 등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항체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뉴라클사이언스가 특허 출원한 다수의 후보 항체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등 공동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국내 전용실시권과 판권은 이연제약이 갖게 됩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퇴행성 뇌 질환의 진행에 중요 역할을 하는 신규 약물 타깃에 대한 원천특허를 기반으로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용 항체신약의 후보물질을 확보했고 공정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식욕조절 기전의 신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했으며, 탐색단계 프로젝트로는 신경조절 기전의 신규 약물 타깃에 대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신약개발 분야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양사는 더욱 더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