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늘어난 932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9억원과 164억원으로 14.6%와 42.3%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휴온스를 비롯해 주사제용기 제조·판매업 '휴베나'와 소독제 기업 '휴온스메디케어' 등 자회사의 매출이 신장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휴온스를 포함해 자회사들의 성장세에 속도가 붙으며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주력 품목인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 3상 완료, 제2공장 준공, 수출국 확대 등 호재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