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자산운용사인 레그 메이슨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미국 소형주에 투자하는 '하이로이스 미국 스몰캡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레그 메이슨사는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부동산 등 분야별로 9개 전문 운용사를 자회사로 거느린 글로벌 운용사로,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은 821조원에 이릅니다.
두 회사가 이번 제휴를 통해 출시하는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미국 소형주 전문 투자펀드인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입니다.
이 펀드는 레그 메이슨의 자회사인 로이스에서 운용하며, 시가총액 30억달러 미만 미국 회사를 중심으로 저평가된 소형주에 투자해 장기 수익을 추구합니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미국 소형주 전문 운용 펀드를 통해 경기 확장 기대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소형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