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역 메트로 스카이' 주택홍보관 개관 이후 발 디딜틈 없이 온종일 '북새통'

입력 2018-08-14 09:54


- 파주시 문산읍 일대 최고 노른자위에 공급, 전용 59㎡ 1억원대로 가능

- 남북 평화협정 최대 수혜지로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 높아

지난 주 11일(토), 주택홍보관을 개관한 '파주 문산역 메트로 스카이'에 개관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개관 이후 3일간 주택홍보관 내부는 방문객들로 가득차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였다. 견본주택 밖에는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지만 이탈하는 방문객은 거의 없었다. 파주시 주택시장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었다.

그 동안 파주시는 수도권 외곽 접경지역이라는 점 때문에 주택 수요가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남북화해모드에 따라 파주시 주택시장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특히, '파주 문산역 메트로 스카이'는 남북경협 최대수혜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물론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총 702세대(오피스텔 포함)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312가구과 오피스텔 390실이 공급된다.

'파주 문산역 메트로 스카이'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수월하다.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동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SRT(수서발고속철도)도 경의선 최북단역인 파주 문산역까지 연장 할 계획에 있어 향후 서울은 물론 전국 각 지역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주변 도로망도 대거 확충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2020년 예정)되면 임진각에서 상암DMC까지 39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 남양주, 김포, 인천, 안산, 동탄 등 수도권 주요도시로 이동이 더욱 수월해진다.

분양관계자는 "'파주 문산역 메트로 스카이'는 서울과 물리적인 거리는 있지만,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파주시가 갖은 지리적 이점으로 서울과의 심리적 거리가 줄고 있다"며, "인근지역에 실 거주하시는 분 뿐 아니라 외부지역에서도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파주시 문산읍 일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당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는 확 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어 개방감과 쾌적성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임진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변 관공서도 인근 500m 내 있어 행정서비스를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동문천을 비롯해 문산천, 통일공원, 임진강 등이 모두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여기에 3.3㎡당 최저 600만원대부터 주택가격이 책정돼 있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 이 단지는 전용 59㎡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모든 면적대가 1억원대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단지만의 장점이 많을 뿐 아니라 파주시 전체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향후 시세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크다. 정부 정책이 파주시 쪽으로 몰리면서 산업단지, 교통망 등의 다양한 호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북경협 산업단지도 조성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파주와 개성, 해주를 연계한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현재, 통일부와 경기도 등은 경기도 파주 장단면 일대에 남북경협 기업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 1600만㎡ 규모로 개성공단의 5배에 이른다.

광명에서 시작해 파주를 거쳐 개성까지 연결되는 평화철도 사업도 논의 중에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중국 베이징까지 고속열차로 7시간 만에 관통하게 된다. 또 국토부는 '문산∼개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추진도 준비하고 있다.

'파주 문산역 메트로 스카이'의 주택홍보관은 지난 금요일 오픈 한 이후 방문객 대상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5일(수)와 매주 일요일(오후3시)마다 추첨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홍보관 위치는 파주시 경의로 989번지 1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