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AIVAN), 슈퍼 신인 싱어송라이터의 탄생

입력 2018-08-14 08:25



아이반이 완성형 신인의 면모를 과시하며 슈퍼신인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0일 생방송된 KBS 뮤직뱅크를 통해 감각적이고 파워 넘치는 댄스퍼포먼스와 결합된 신선한 사운드의 신곡 ‘Curious’로 데뷔 무대를 장식한 아이반은 그 보다 앞선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총 6트랙이 실린 첫 미니 앨범 ‘CURIOSITY’를 공개하고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을 찾았다.

특히 그는 이번 앨범 전곡 작사와 작곡은 물론, 편곡 작업에 참여해 ‘실력파 뮤지션’, ‘완성형 신인’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편안하고 감각적인 음악들이 주를 이루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Curious’를 비롯해 ‘Find Myself’, ‘Take Me Back’ 등이 담겼다. 특히 CNN 인턴 경력을 지낼 만큼 완벽한 영어 실력을 구사할 수 있는 그는 ‘Love Is So Good’라는 곡을 통해 영문학, 영어가사 특유의 표현들을 통해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아이반은 자신의 음악적인 능력은 물론, 개인적인 능력까지 이번 앨범에 모두 쏟아부으며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같은 그의 도전은 감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리스너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그의 음악적 가치를 알리는데 성공한 것.

뿐만 아니라 아이반은 공연과 방송에 따라 어쿠스틱과 밴드셋, 댄스 퍼포먼스를 오가면서 매번 무대구성을 달리하는 등 흔히 볼 수 없는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팬들에게 본인의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데뷔 전부터 홍대 클럽과 버스킹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 왔던 그는 수준 높은 연주와 음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KBS올댓뮤직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주최로 최근 진행된 실력파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8’ 본선 2라운드 TOP6에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관객들은 물론, 여러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아이반이라는 걸출한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그는 이미 데뷔 전부터 러브(Lauv)의 ‘아이 라이크 미 베터(I like me better)’, 헤이즈의 ‘젠가(Jenga)’,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의 ‘하바나(Havana)’ 등 팝과 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버 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매력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와 해외 리스너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각종 V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음악 뿐만 아니라 인간 아이반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아이반의 노력에 대중들 역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의 성공을 원하고 있다.

명문대 재학, 멘사 회원, CNN 인턴 경력 등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는 그이지만 이제는 온전히 음악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는 가중 중요한 숙제가 남아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드러난 그의 실력에 물음표가 없는 만큼, 뮤지션으로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