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KBS2 월화 ‘최고의 이혼’ 합류…차태현 아버지로 활약 예고

입력 2018-08-14 08:14



배우 최정우가 ‘최고의 이혼’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다수의 작품에서 관록 있는 연기와 만능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이는 최정우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 합류,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차태현(조석무 역), 배두나(강휘루 역)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은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최정우는 극중 주인공 조석무(차태현 분)의 아버지 조구호 역으로 분한다. 사회적인 가치와 명예를 중시하는 조구호는 사사건건 불평불만, 까다로운 성격이 아들 석무와 꼭 닮았지만 전혀 다른 가치관으로 석무와 만나기만 하면 트러블을 일으키는 인물. 이에 최정우는 차태현과 비슷한 듯 다른 부자지간의 모습을 그려나가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오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한 생활연기로 매 작품마다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 드는 최정우가 ‘최고의 이혼’에서는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처음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는 차태현과 보여줄 티격태격 부자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현재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고충 많은 아버지이자 천상 비즈니스맨 연찬구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정우는 뻔뻔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다양한 면모로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고,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완급조절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이렇듯 명품 중견배우 반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정우가 출연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오는 10월 방송된다.